크리스마스엔 우리, 편지를 보낼까요?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설레는 두근거림으로 시작할 이 시기는 춥지만 마음은 어느때 보다 따뜻한 때로 기억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멀어진 우리들의 거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욱 고독하고, 외롭게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피스오브피스는 고민했습니다. 서로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직접 만나 따뜻함을 나눌 순 없지만, 우리가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 할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마음을 전하는 산타가 되면 어떨까?

그렇게 시작된 피스오브피스의 세번째 조각은 "크리스마스엔 우리, 편지를 보낼까요?" 입니다. 우리는 친구들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함께 손편지를 써주며, 누군가가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 지금 당장 함께할 수는 없지만, 언젠간 우리가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며 따뜻함을 나누고 진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고, 봉투 위에 크리스마스 씰을 붙이고, 편지가 전달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들은, 오히려 준비하면서 더욱 따뜻함과 설렘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크리스마스와 올 연말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보는건 어떨까요?